방탄소년단 뷔가 월드투어 중 숙소를 찾아오는 팬들의 행동에 대해 자제를 정중하게 요청하며 사생활 보호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뷔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희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오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 대해서도 영향이 있어서 부탁드린다"며 숙소 방문이 공연 퀄리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뷔는 투어 중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지키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투어를 다니는 동안에 맛집도 가보고 길도 걸으며 그 나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하다"며 아티스트로서의 충전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배려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하며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활은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 "팬이라면 배려하는 게 맞다", "공연 컨디션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한다", "뷔의 부탁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 뷔의 요청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한 'BTS WORLD TOUR 'ARIRANG''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진행 중인 이번 투어는 총 34개 지역 88회 규모로 펼쳐지며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생인 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상남자', '피 땀 눈물', 'IDOL',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23년에는 첫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25년 6월 전역한 뷔는 현재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과 월드투어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