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객실 내부에서 한 승객이 좌석 복도 쪽으로 다리를 무분별하게 뻗어 다른 승객들의 정상적인 통행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심지어 음료를 바닥에 쏟는 등 상식을 벗어난 비매너 행위를 지속적으로 일삼았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제보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의와 질서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에는 수서고속철도(SRT) 열차의 객실 안에서 실제로 벌어진 황당한 상황을 직접 촬영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현장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제보자가 작성한 상세한 글이 게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제보자는 게시글을 통해 "이런 식으로 무개념하고 상식 밖의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주변의 관심까지 적극적으로 끌려고 하는 관심병까지 겹쳐 있는 사람은 평생 처음 본다"며 극도의 불쾌함과 황당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문제의 사진 속 내용을 살펴보면, 문제가 된 한 승객이 자신의 좌석에 앉아 있으면서도 두 다리를 열차 객실의 좁은 복도 쪽으로 마치 침대에 누운 듯한 자세로 거의 완전히 길게 내밀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었다. 해당 승객의 이러한 자세와 행동은 같은 열차를 이용하는 다른 승객들이 화장실을 가거나 좌석 간 이동을 할 때 정상적인 통행을 명백하게 방해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공공 교통수단 내에서의 기본적인 탑승 예절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장 목격자의 제보 내용에 따르면, 열차 내에서 승객 안전과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승무원이 해당 문제 승객에게 다가가 다리를 거두고 올바른 자세로 앉아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며 주의를 주었지만, 이 승객은 승무원의 정당한 안내와 요청을 완전히 무시한 채 계속해서 동일한 문제 행동을 반복적으로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앉아 있던 다른 승객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눈살을 찌푸리고 혀를 차는 등 명백한 불편함과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의 추가 설명에 따르면, 승무원의 첫 번째 주의로부터 약 10분가량이 경과한 시점에서 해당 문제 승객은 이번에는 자신이 마시던 음료를 열차 객실의 복도 바닥에 쏟아버리기까지 하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추가적이고 심각한 불쾌감과 위생상의 우려를 동시에 유발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 행위로 보일 정도로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이번 사건의 전말을 온라인을 통해 접한 수많은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정말로 상식적인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공공장소에서 저런 식의 민폐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수준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법적으로 부과해야 마땅하다", "요즘 일부 커뮤니티에서 국적부터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등 매우 비판적이고 강경한 반응들을 쏟아내며 집단적인 분노와 실망감을 거침없이 표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공공 교통수단 내에서의 질서 의식 제고와 더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