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채널A 예능 '신랑수업2'를 통해 이주연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김요한의 부모가 아들의 집을 찾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의 어머니는 "주연 씨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게 많다"며 "네 마음이 어땠는지, 지금도 어느 정도 마음이 남아 있는지 알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앞서 김요한과 이주연은 캠핑 데이트에서 서로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고 심야 영화 데이트 도중에도 작은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어머니는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아들이 결혼도 하지 않고 나이만 들어가니 혹시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내 인생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도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엄마, 아빠도 이제 낼모레면 80살이다"라며 아들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돌아보던 김요한은 부모님이 결혼 계획을 계속 묻자 "그때는 말씀드리지 못한 일이 있었다"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주연과의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주연 씨와 크게 다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서로의 가치관 등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결국 이번에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화도를 함께 다녀온 뒤 따로 만나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걸 느꼈다. 서로를 위해 여기서 관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출연진과 패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어머니는 "우리도 많이 서운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요한은 "부모님께도 죄송하다.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