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이종석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이외의 답변은 어렵다"고 전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 "이미 조짐이 있었던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공개 열애 기간에도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상대를 언급한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재조명하며 "이번에도 루머인 줄 알았는데 결국 사실이었다"고 돌아봤다.

반면 이러한 해석에 신중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를 맞팔하지 않는 커플도 많다",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도 두 사람만의 연애 방식이었을 뿐이다", "헤어진 뒤 과거를 근거처럼 해석하는 것은 결과론일 수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함께 나왔다.

두 사람의 열애는 2022년 말 이종석이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고 존경하는 분"이라고 언급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양측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연예계 동료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당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종석이 아이유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두 사람은 이후 별다른 공개 애정 표현 없이 조용히 관계를 이어오다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양측 모두 결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만큼 섣부른 추측이나 과도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