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배우 이종석과 4년간 이어온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공개됐던 근황 게시물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상 속 아이유는 "지금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을 하러 가는 길이다. 손바닥 예쁘게 찍고 오겠다. 많이 지켜봐 달라"며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행사를 마친 뒤 완성된 핸드프린팅을 확인한 그는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이미 손을 뺄 수가 없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게시물은 아이유가 지난 5월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공개한 근황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앞서 그는 자신이 출연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식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이 같은 근황 공개 직후 아이유와 이종석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MHN스포츠를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앞으로는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랜 시간 동료로 가까이 지내다 2022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 열애 기간 동안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약 4년간 이어온 공개 연애는 이번 결별 발표와 함께 마무리됐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