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 도심 전체를 무대로 한 대규모 팬 축제를 개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0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뉴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과 2일 뉴욕 인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월드투어 '아리랑' 콘서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연 전후 일정에 맞춰 뉴욕 각지에서 다채로운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약 75만 명이 오가는 세계적인 교통 허브이자 역사적 명소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도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콘셉트로 꾸며진다. 역사 내부 곳곳에는 앨범의 상징 색상인 붉은색을 활용한 포스터가 설치되며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팬들을 맞이한다.

터미널 내 밴더빌트 홀에는 특별 전시 공간 '아미 마당'도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착용했던 무대 의상이 공개되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