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이날 필리핀 브랜드 벤치의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 김새론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지난해 3월 이후 공개 일정을 중단해 왔던 김수현이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복귀 행보에 나선 것이다.
앞서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이후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세의 대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비롯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현재 구속기소된 상태다.
광고주와의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는 법원이 김수현과 소속사, 아이더 측에 화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더는 지난해 광고 모델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다며 약 2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변론에서 아이더 측은 청구 취지를 일부 변경해 청구액을 약 4억원 수준으로 줄이고 광고 계약에 따른 잔여 모델료 반환만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소송 내용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