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가 예상치 못한 노출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유쾌한 해명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이번엔 더 무섭다. 스릴 넘치게 돌아온 김정난 김태우 실화 괴담 공포 라디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정난과 김태우는 괴담 콘셉트에 맞춘 강렬한 분장을 한 채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날 김태우는 괴담을 시작하기 전 "먼저 해명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앞서 김정난 채널에 출연했을 당시 셔츠 앞부분이 크게 벌어져 예상치 못한 화제를 모았던 일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김태우는 "그때 입었던 셔츠는 제 옷이 맞다. 턱시도용 셔츠라 원단이 단단해서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스타일"이라며 "평소 턱시도를 입지 않을 때는 단추를 하나 정도 더 푸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를 셔츠에 달면서 무게 때문에 앞섶이 벌어진 것 같은데 촬영 당시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정난이 "그 일 덕분에 구독자가 500명 정도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자 김태우는 "반대로 보기 싫어서 800명이 빠졌을 수도 있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태우는 "촬영 후 영상을 확인하니 앞섶이 너무 많이 벌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태우는 지난 출연 때와 달리 목까지 단정하게 여민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정난은 "오늘은 망토까지 둘러 철저하게 가렸다"고 말하며 이전 해프닝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