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2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유튜버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유튜버의 투자 정보를 믿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4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9분께 부산 남구의 한 상가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B씨는 주식 투자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는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채널을 구독해 온 A씨는 B씨의 투자 조언을 믿고 주식에 투자했지만 큰 손실을 입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전에 B씨의 위치를 파악한 뒤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갔으며, B씨를 발견하자 곧바로 공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