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민은 지난 11일과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랑' 콘서트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안정적인 라이브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 진행된 '아미타임' 코너에서는 객석 곳곳의 응원 문구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소개됐다. 지민을 상징하는 캐릭터 '치미(CHIMMY)' 전신 의상을 착용한 팬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코스튬을 입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통 갓을 쓴 지민의 사진과 함께 "I♡JIMIN"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든 노부부가 전광판에 소개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기도 했다.

지민은 팬들의 응원에 직접 답하며 현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9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라고 적힌 배너를 든 팬이 화면에 잡히자 지민은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점퍼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뮌헨 마리엔 광장에 모인 팬들은 함께 파티를 즐기며 지민의 솔로곡 'Who'를 떼창했고 당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독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과 18일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