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은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을 열며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놓았다.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주연 배우 공명과의 단독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공명은 인터뷰 내내 편안하고 솔직한 태도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효주와의 야구장 동반 관람 사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나란히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자에 의해 포착되면서 급작스럽게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공명은 "솔직히 야구장에서 기사가 난 줄 전혀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그는 "팬 한 분이 기사를 보고 야구장으로 직접 달려와서 '오빠 기사 났길래 바로 왔다'고 말씀해 주시더라"며 "그때서야 기사가 났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검색해봤는데 제가 순대를 먹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고 당시의 황당하면서도 웃음이 나는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공명은 해당 사진이 한효주와의 특별한 웃음 포인트가 됐다는 뒷이야기도 유쾌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한효주 선배가 그 사진을 보시고 깔깔 웃으시면서 그 다음 리딩 자리에서도 계속 꺼내서 보여주시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선후배 사이의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공명은 "데이트 목격담처럼 기사가 난 것은 사실인데 다행히 반응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저희는 야구를 공부하러 간 것이었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으며 열애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실제로 공명은 현재 MBC 새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촬영을 앞두고 야구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사전 준비에 한창 몰두하고 있다. 극 중 투수 강해환 역을 맡은 그는 몸을 키우고 공을 던지는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명은 "야구 선수 역할이다 보니 유니폼을 입었을 때 제대로 된 태가 나려면 몸을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꾸준한 운동으로 체형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을 공개했다. 다만 "화면에서 너무 크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면 다시 조금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세심한 캐릭터 준비 과정을 엿보이게 했다.
공명과 한효주가 함께 출연하는 MBC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 번의 좌절로 인해 꿈의 그라운드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된 야구선수 강해환과 변호사 출신의 에이전트 서희승이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며 다시 그라운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춘 로맨스다. 야구장에서 함께 역할 준비를 해온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실제 작품 속에서 어떻게 폭발력 있게 발휘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공명은 본명이 김동현으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처음 연기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홍천기', '멜로가 체질', '딴따라', '혼술남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들에 꾸준히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갈고닦아왔다. 영화 분야에서도 '고백의 역사', '시민덕희', '노량: 죽음의 바다' 등 굵직한 작품들에 이름을 올리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으로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