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 아이콘 샤키라가 방탄소년단(BTS)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한국어 인사 영상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키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짧은 영상 속에서 샤키라는 수줍고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한국어로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영상이 공개되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키라가 한국어로 인사를 하다니 대박이다", "조만간 내한 공연 오는 것 아니냐" 등 기대감 가득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한국어 인사의 일등 공신은 글로벌 안무가 카니(Kany)로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댄서이자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 방송가에서도 맹활약 중인 카니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가 'Dai Dai'의 안무를 총괄 기획한 수석 코레오그래퍼다.
그는 골반 댄스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샤키라에게 직접 아프로 골반 안무를 전수하고 디렉팅을 이끌었다. 월드컵 개막식 리허설 현장에서는 대한민국 붉은악마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 댄서들을 진두지휘해 화제를 모았던 카니가 연습 과정에서 샤키라에게 한국어를 직접 가르쳐주며 이번 영상이 탄생하게 됐다.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의 만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무대를 달구고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샤키라가 Dai Dai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다.
공연 직후 방탄소년단 RM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멤버들과 샤키라가 함께 찍은 대기실 사진을 올리며 "QUEEN"이라는 캡션을 달았고 샤키라 역시 방탄소년단 전 멤버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BTS♡'라고 적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