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군살 없이 다듬어진 몸매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던진 건 행운뿐이었다”(The only thing I threw was good luck)라는 글과 함께 미국 뉴욕 시티필드 관중석 등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현지시간 2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의 경기 시구 현장을 담은 것이다. 장원영은 메츠 구단의 공식 초청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안유진과 레이·가을·이서·리즈 등 아이브 멤버 전원이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이날 장원영은 뉴욕 메츠의 줄무늬 크롭 유니폼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긴 생머리에 큼직한 링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 그는 야구장을 배경으로 몸을 돌려 뒤돌아보거나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몸에 밀착된 짧은 유니폼 아래로는 가느다란 허리와 골반 라인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머리를 묶기 위해 양팔을 위로 올린 사진에서는 군살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옆라인과 늘씬한 비율이 한층 부각됐다.

메츠 모자를 깊게 눌러쓴 셀카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발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야구 관람용으로 고른 편안한 차림 역시 특유의 화사한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장원영은 앞서 지난해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지금의 몸매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관리법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채널을 운영하는 강민경이 다이어트를 하느냐고 묻자 장원영은 “먹고 싶을 때는 많이 먹는 편이지만, 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아도 입맛이 먼저 사라진다”며 “일할 때는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한 끼를 먹더라도 정말 맛있는 걸 고르거나, 아니면 차라리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해 양을 줄이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운동에 대해서는 “운동하는 걸 좋아하고 PT도 받고 있다”며 “힙 운동만 완전히 집중해서 한다. 정말 엉덩이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무대에 서면 카메라가 360도로 잡는 경우가 많지 않느냐”며 “원영턴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원영은 음악에 맞춰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도는 간단한 동작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동작은 ‘원영 턴’으로 불리며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중화권에서는 관련 영상 조회수가 약 50억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2021년 데뷔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1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뉴어크, 오스틴 등 북미 주요 도시를 도는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