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유퉁이 건강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직접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얼굴 한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모습을 공개한 그는 당분간 활동을 줄이고 치료와 안정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퉁tv'를 통해 '유튜브 중단 건강 찾아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평소와 달라진 얼굴 상태와 함께 병원을 찾은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퉁은 한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평소보다 어눌한 말투로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한 그는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도 돌아간 것 같아 현재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뇌 CT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상에는 물리치료를 받는 장면도 이어졌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유퉁은 유튜브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금은 유튜브도 하지 말고 그림 작업도 모두 중단한 채 충분히 쉬어야 한다"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퉁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유퉁은 그림 전시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일정이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계획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우선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생인 유퉁은 연예계 활동과 함께 개인사로도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금까지 여덟 번의 이혼을 경험했으며, 마지막 배우자인 22세 연하의 몽골 출신 전 아내와 사이에서 얻은 딸 미미와 현재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여러 방송을 통해 꾸준히 드러내기도 했다.

 

유퉁은 지난 5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악성 댓글과 협박으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딸 미미를 향한 살해 협박과 성추행, 성폭행 협박성 메시지가 이어졌다고 밝히며 "너무 놀라고 무서워 몸이 떨렸고, 혀가 굳어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몸 한쪽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의료진으로부터 자칫 뇌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유퉁은 딸을 향한 악성 댓글과 협박이 자신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건강까지 악화됐다고 고백했다. 이번에 공개된 건강 이상 소식 역시 이러한 심리적 부담과 무관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복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