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드라마 '캐치캐치' 이후 한 달째 운동을 쉬며 몸의 비율을 조정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이용진, 이기택이 무인도 여행을 떠나는 유쾌한 여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갯벌 터치다운 대결을 펼쳤다. OB팀의 문세윤은 승리를 확정 지은 뒤 "아직 우리가 쓸만하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패배한 YB팀은 무인도로 들어가 꼬시래기 등 해조류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었다. 그러나 도시락만으로는 허기를 채우지 못한 YB팀을 위해 제작진이 소시지 하나를 걸고 의리 턱걸이 도전을 제안했다. 3명이 합산해 총 30개를 성공하면 소시지를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딘딘이 먼저 5개를 소화한 뒤 이기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딘딘은 이기택이 촬영 후 헬스장에 간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를 헬짱 이미지로 몰아갔고 이기택은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한다고 해명했다. 딘딘은 "1박 2일의 김종국이야"라며 몰아가기를 멈추지 않았고 이기택은 부담감을 안고 턱걸이를 시작해 9개를 완성했다.

남은 16개를 이준이 채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준은 "제가 캐치캐치 이후에 충격을 받아서 운동을 안 한 지 한 달이 됐다"며 현재 비율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육이 없어지니 힘도 확 없어진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무난하게 16개를 성공해 소시지를 쟁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텐트 여부를 가리는 게임에 돌입했다. 딘딘은 "언제부터 야야가 기본인 프로그램이 된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무인도 야야를 피하기 위한 1라운드로 뿅망치 대결이 펼쳐졌다. 주종현 PD는 진 사람이 때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빠른 스피드로 이기택과 딘딘을 연달아 꺾으며 1연승을 달렸고 이준은 김종민을 이겼지만 이용진에게 패하면서 OB팀이 1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종목이 거꾸로 3단 뛰기로 밝혀지자 멤버들의 시선이 일제히 큰 키를 자랑하는 이기택에게 쏠렸다. 그러나 이기택은 멤버들의 기대와 달리 뛰자마자 허우적거리며 문세윤에게도 뒤처지는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딘딘은 "그 키로 뭐하냐"고 소리치며 이기택을 향한 핀잔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